1. 자산을 계상하는 방식
회사가 취득원가로 유형자산을 기록한다는 사실로 인해 불합리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한 제조회사가 30년 전에 수도권 근교에 5억 원을 주고 토지를 구입한 적이 있다고 가정해보자. 그 토지가 현재 시세로는 50억 원에 이르렀다. 그러나 대차대조표에는 여전히 5억 원으로 기록되어 있다. 노련한 투자자라면 회사들의 대차대조표를 열심히 살표보며 과소평가된 자산을 찾으려 할 것이다.
2.자산의 구분
회사가 자금을 지출하는 것은 재무제표의 왼쪽에 기록한다. 왼쪽은 차변, 오른쪽은 대변이라고 한다.
자산은 회사가 자금을 지출했는데 그 지출이 미래에 돈을 벌어다 주는 것일 때 자산이라고 한다. 즉, 현금을 어떤 자산에 묻어놓고 돈을 벌어오느냐를 판단하려면 자산항목을 보면 알 수 있다. 일반적으로 금융상품, 주식채권, 부동산 3가지를 재테크의 3인방이라고 부른다. 회사도 개인하고 마찬가지로 3가지의 자산이 있으며 여기에 재고자산 하나만 추가하면 된다. 하지만 용어는 조금씩 다르게 쓰는데, 금융상품은 당좌자산, 주식채권은 투자자산, 부동산은 유형자산이라고 부른다. 여기에 재고자산 하나만 추가하면 회사의 자산은 4가지다. 이러한 자산들은 미래에 회사에 이익을 창출해주는 것으로써 이익을 창출할 능력이 없는 것은 비용으로 전환되어 회사의 재산목록에서 삭제된다.
---손봉석의[회계천재가 된 홍대리2]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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