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眞際 法遠 大宗師 推戴式

대한불교조계종 제13대 종정 眞際 法遠 大宗師 추대식

일시 : 불기2556(2012)년 3월28일(수) 오후2시 서울중구에 있는 조계사에서 엄숙히 거행되었다. 

 

아주 검소하게 꾸며진 식장

 

육법공양

초 - 지혜의 등불 등은 세상을 밝히는 지혜를 내포하고 있다. 향 - 해탈의 향기 향은 가려진 곳에도 향기를 두루 나눠주는 공덕이 있다. 차 - 열반의 맛 중생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이 감로수이며 이를 형상화한 것이 바로 차공양이다. 꽃 - 보살행의 아름다움 꽃은 열매를 맺기 위한 가장 치열한 모습이다. 불가에서 ‘깨달 음’을 얻기 위한 보살행의 치열함을 울긋불긋 피어나는 꽃의 아름다움에 비유했다.

과일 - 깨달음의 열매 과일은 오랜 노력으로 이뤄진 결과물이다. 우리들의 지극한 수행이 열매를 맺기 바라며 바쳐 올리는 공양물이 바로 과일이다. 쌀 - 깨달음의 기쁨 봄부터 수많은 노력을 한 후 가을에 추수할 때의 기쁨처럼 쌀을 올리는 것은 지극한 깨달음의 기쁨을 얻고자하는 마음을 표현한 것이다.

 

명종 : 3번의 종소리

 

진제 종정 예하 입장 

 

 

개식 (사회 : 기획실장 정만스님   집전 : 의례위원장 안묵스님)

 

삼귀의 : 거룩한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거룩한 가르침에 귀의 합니다.  거룩한 스님들께 귀의합니다.

반야심경(한글로 된 반야심경)

 

봉행사 :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생략).......... 이 모든 문제에 종교적으로 응답할 책무가 우리 교단에 있습니다. ..........저는 그 실천의 앞자리에, 한가운데 오늘 우리가 새로 모시는 종정 예하가 계시리라 믿습니다......

 

종정 예하 행장 소개 : 대한불교조계종 중아종회 의장

종정 예하께서는 경상남도 남해군 삼동면에서 출생하셨습니다.

종정 예하의 법명은 윗자는 '법'이며, 아래자는 '원'입니다. 법호는 윗자는 '진'이며, 아래자는 '제'입니다. 출가 이후 동암, 선산도리사, 오대산상원사 및 월내 묘관음사 등 제방선원에서 평생을 수선 안거로 지냈셨습니다.

그리고 경허-혜월-운봉-향곡으로 내려오는 정통 법맥을 이어 제79대 법손이 되셨습니다.

부산 해운대 해운정사를 창건하고 현재까지 조실로 계십니다.

2011년에는 미국 뉴욕 리버사이드 교회 간화선 대법회 법주를 맡으셨습니다.

2012년에는 미국 국가조찬기도회 60주년 행사에 참석하시어 국제적인 지도자를 대상으로 법문을 하셨습니다.

 

추대사 : 대한불교조계종 원로회의 의장 종산  (부의장께서 대독하심) 

조계사 앞마당에는 ..............함께 손을 모아 제13대 종정 진제 법원 대종사의 종정 추대를 지극한 마음으로 추앙하고.................진제 대종사야말로 모든 국민의 행복과 평화를 구현하여 진일보하고자 하는 한국불교의 모든 생명의 화합과 상생을 도모하여 ........'희망의 공성'을 올릴 것이라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대통령 축하 메세지 : 최광식 문공부장관께서 대독 

 

헌사 : 랍비 잭 벤포라드 

..........모든 종교는 마음의 평화와 세계평화를 성취하기 위해서, 참된 진리와 자신의 참모습을 찾고 있습니다. 진제 선사님의 간화선 수행법은 각자의 참나를 찾아 깨달음을 실현하는 매우 훌륭한 길입니다. 이 수행법을 전세계에 더 큰 평화와 정의를 가져다 줄 것을 확신합니다.

 

헌사 :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장 명원 김의정

...................................(생략).................................................................................................................................................

진제 대종사님께서는 항상 어려운 이웃과 고통 받는 중생이 있는 곳에서 우리 모두가 아픔을 함께하며 동체대비의 동체보살도를 실천해야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

 

헌사 :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생략)...........................................................................................................................

종정 예하께서는 "父母未生前 本來面目"이라는 화두를 주셨습니다. 부모에게서 태어나기 전의 자기를 돌이켜봐야 "참나"를 알 수 있다는 말씀............................................................

 

등단봉청 

 

 

불자봉정 : 원로회의 부의장 

 

법장봉정 : 총무원장

 

예경삼배 

 

청법게 : 차경심심의 대종심갈앙, 유원대종사 광의중생설

 

 

입정 

 

법어 : 종정 예하 

..................................................(생략)....................................................................

"人貧(인빈)함은 智短(수장)이요, 馬瘦(마수)하면 毛長(장모)이라, 사람이 빈한하게 사는 것은 지혜가 짧기 때문이요, 말이 야위면 털이 길다."하였으니, 나고 날 적마다 출세와 복락을 누리고자 할진데 "부모에게 나기 전에 어떤 것이 참 나던고?" 이 화두를 들고 오매불망 의심하여 一念(일념)이 지속되겠끔 노력할지어다. 금생에 이 진리를 깨닫지 못하면 어느 생에 나고 죽음을 면하리오.

참나 가운데 밝은 지혜가 있으며, 참나 가운데 큰 복덕이 갖추어져 있으며, 참나 가운데 큰 자비가 갖추어져 있으며, 참나 가운데 대안력과 평화가 갖추어져 있음이로다.

....................................................(생략)...................................................................  

 

 

축가 

사홍서원 : 중생을 다 건지오리다.   번뇌를 다 끊어오리다.   법문을 다 배우오리다.   불도를 다 이루오리다. 

앞으로 1000일 동안 밝힐 정진입재 점등

 

퇴장

 

출처 :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글쓴이 : 향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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