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스크랩] 중국 산서성 하남성 제10일 : 정주, 북경, 옹화궁, 부산

開闢 2014. 10. 31. 11:32

 

 

 

 

 

 

 

 

 

 

 

 

 

 

 

 

 

 

 

 

옹화궁(雍和宮)

중국에서 급별이 가장 높은 라마교 사원이다. 청나라 옹정황제의 저택이었고 건륭황제도 이 곳에서 태어남으로써 옹화궁은 풍수가 가장 좋은 곳으로 인정되었다.

()족과 만족, 몽골족, 티베트족의 건축양식을 한 몸에 모은 옹화궁에서 세 목각 보물은

자단목으로 조각한 오백나한상

백자단목으로 만든 18m높이의 미륵불

황금색의 녹나무에 99개의 용과 구름을 조각한 불단이다.

청때 옹정황제가 즉위하기전에 살았던 저택 옹화궁은 건륭(乾隆)제때 라마사원으로 개조되어 청나라 정부가 라마교업무를 관리하는 센터로 되었다.

웅장한 규모의 불교건물과 제왕의 종교장소, 몽골족과 티베트족과의 특수한 관계로 인해 옹화궁은 줄곧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남북너비 400m의 옹화궁은 정교한 패방 세 개와 옹화문, 옹화궁, 영우전, 법륜전, 만복각, 수성전등 여섯겹의 건물과 건물사이에 조성된 일곱개의 뜰로 구성되어 있다.

중심선 건물의 양쪽에는 강경전과 시륜전, 약사전, 조불루, 밀종전, 계태루, 벤첸루 등 다양한 모양의 건물들이 조화를 이루어 엄밀한 구도를 자랑한다. 건물들사이에는 돌사자와 단, 누각 등이 조화롭게 위치해 화려함과 찬란함의 극치를 이룬다.

옹화궁의 대법당인 법륜전 지붕은 티베트식 건물양식으로 35좌의 보병을 얹어 사원의 신비감을 더해주고또한 더욱 웅장하고 아름답게 보인다.

법륜전은 옹화궁에서 대형행사를 진행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티베트 불교 거루파 창시인의동상이 공양되고 양쪽에는 그의 두 제자인 벤첸라마와 달라이라마의 보좌가 있다. 10대 벤첸라마와 11대 벤첸라마가 모두 이 곳에서 승려들에게 경을 가르친적도 있다.

미륵대불이 공양된 만복각은 날아갈듯한 세 겹의 지붕을 떠인 구도가 아주 복잡하고 웅장한 건물이다.

이 건물에 옹화궁 3대 목각보물의 하나인 미륵보살상이 공양되어 있다.

전하는데 의하면 1748-1750년사이에 제조된 이 불상은 7대 벤첸라마가 선물한 백단목으로 조각한 것이라고 한다.

1990년에 기네스북에 등재된 이 불상은 1992년 수선을 거쳐 1993년에 개금식을 가졌다.

옹화궁의 여러 대궐에는 불상과 탱화, 귀중한 문화재들이 많이 보존되어 있다. 이런 보물들은 대부분 16세기후에 티베트의 고위인사와 스님들이 청나라 황제와 옹화궁에 보낸 선물들이다.

 

환희불(歡喜佛)이란?

밀교에서는 즉신성불(卽身成佛)이라 하여 인간의 정신만이 아니라 육체를 오히려 강조하는 경향이 있다.

성스러운 것과의 합일을 실현하기 위해서 육체의 의의를 강조하는 것이다.

신비적인 합일을 경험하는데는 환희가 따르게 된다.

이 환희의 고양감을 수행 정도에 따라 환희·최상환회·이환희·구생환회의 4환희로 나누고 4환희가 성취된 모습을 환희불이라 한다.

환희란 한마디로 성적 행위에서 오는 열락(悅樂)을 통해 무상열반(無上涅槃)에 이르는 수행방법이다.

이것은 종래에 욕망을 부정하던 태도와는 달리 인간의 욕망을 자성청정(自性淸淨)이란 입장에서 긍정하고 욕망을 올바르게 이해하여야 해탈을 얻게 된다는 것이다.

러나 과도한 욕망의 긍정은 수행자를 그르치게 하므로 제2의 최상환희를 다시 부정하는 뜻에서 이환희가 강조된다.

이러한 과정을 거친 구생환희는 일체의 대립을 지양한 최고 실제의 기쁨이다. 밀교가 현실 긍정이라는 측면에서 애욕을 통한 환희의 성취를 환희불로 표현한 것은 불교가 변용되는 과정 중 티벳에서 이루어진 독특한 형태이다.

 

 

 

 

 

 

 

 

 

 

 

 

 

 

 

 

 

 

옹화궁의 대법당인 법륜전 지붕은 티베트식 건물양식으로 35좌의 보병을 얹어 사원의 신비감을 더해주고또한 더욱 웅장하고 아름답게 보인다.

법륜전은 옹화궁에서 대형행사를 진행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미륵대불이 공양된 만복각은 날아갈듯한 세 겹의 지붕을 떠인 구도가 아주 복잡하고 웅장한 건물이다.

이 건물에 옹화궁 3대 목각보물의 하나인 미륵보살상이 공양되어 있다.

전하는데 의하면 1748-1750년사이에 제조된 이 불상은 7대 벤첸라마가 선물한 백단목으로 조각한 것이라고 한다. 1990년에 기네스북에 등재된 이 불상은 1992년 수선을 거쳐 1993년에 개금식을 가졌다.

 

 

 

 

 

 

 

 

 

 

 

출처 :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글쓴이 : 향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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