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모음집

[스크랩] 노울 앞에서 (★)

開闢 2013. 11. 14. 11:46

 
노울 앞에서 석산/ 이 완 래 세월따라 온길 돌아보니- 보이는것을 보지 못했고- 들리는것을 듣지 못한채- 회한으로 뒹그는 잔영들만 수북히 쌓였네 봄이면 새싹들 다시 돋아나건만- 인생의 곷잎은 떨어지면- 다시 피여날수 없음인것을- 어찌 서럽다 하지않을수 있으리오만은- 늦었다 싶을때가 빠른때였었듯이- 길고 짧은인생 연연치 말고 못다한 그리움 함초롬히 긁어모아 소중한 인연들 서로서로에게 애틋한 사랑 주고 받으며 아름다운 정으로- 향기로운 사랑으로 고즈넉한 노을길이 풍요로움으로 출렁이면 좋을레라- 예쁜 아가씨 한번보세요. - 潤盛 - (李相喆)

출처 : 친구를 찾는사람
글쓴이 : 윤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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