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선을 달리며
창 밖에 펼쳐 진
풍경을 음미한다
위정자의 기본을
펼쳐보라 한다면
지역 균형 발전이리
서울의 맘모스를
통째로 들어 올려
시골의 넓은 터에
사뿐히 내려 두면
그게 균형발전이리
인구의 분산 방법은
지역마다 걸맞는
인프라를 구축하여
시너지효과를 얻게 해
자긍심을 갖게 함이리
내나라 방방곡곡
오가는 거리마다
웃음꽃을 피어내면
나의행복 국민행복
부국강병 절로 되리
균형잡힌 지역발전
말 보다 실천으로
양보하면 이뤄진다
농어촌이 살아나야
서울 도시 안정되고
국민삶이 부유해지리.
용산역에서 출발한 무궁화호 열차가 대전을 지나 순천을 향해 달리고 있다.
호남선 열차에서 내다 본 창밖의 한가한 모습들은 평화스럽다기 보다는 시름을 앓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건물 높이도 점점 낮아지고 결국엔 초라한 농가들이 을씨년스럽게 다가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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