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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金笠의 詩중에서

開闢 2013. 3. 14. 11:14

肉頭文字  - 金笠

 

書堂內早至(서당내조지)

房中皆尊物(방중개존물)

先生內不謁(선생내불알)

生徒之未什(생도지미십)

 

-아침 일찍 서당에 이르니

 방안엔 모두가 존귀한 물건이나

 선생은 아직 출근도 안했으며

 학생이라곤 열명도 안되는군.-

*김삿갓이 어느고을에서

 부잣집이라고 해서 들렸더니

 하도 푸대접을 하기에

 한수 읊었다는 明詩입니다.

 한자로 쓰면 그럴싸 하나

 한글로 써보니

 육두문자로

 아주 그럴싸 합니다.

 

출처 : 知足常樂
글쓴이 : leeke3884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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