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역전&감동

천사는 따로 없다

開闢 2024. 8. 9. 13:59

乞人(걸인)은 무엇이고 娼女(창녀)는 무엇이고 天使(천사)는 무엇인가?

30여 년을 길에서 구걸 하 며 살아온 걸인 총각은 어 린 시절 집에서 내쫓긴 先天性(선천성) 뇌성마비 환자이다.

그는 정확히 듣고 생각 하 기는 해도 그것을 남에게 전달하는 것은 거의 불가 능하기 때문에 구걸(求乞) 이외에는 어떤 다른 일을 할 수가 없다.

번화가 길목에 앉아서 하 루 구걸한 돈이 4-5만원 은 되지만 그의 허기진 배는 채울 길이 없다.
음식점 문안으로 들어서자 마자 바로 쫓겨나기 때문 이다. 구걸이 아니라 당당 한 손님으로 돈을 내겠다 고 해도 모든 식당들은 그에게 음식을 팔지 않는 다. 그 이유는, 온 몸이 떨 리고 뒤틀려 수저로 음식 을 먹어도 입에 들어가는 것보다 흘리는 밥이 더 많아 주위를 지저분 하게 만들어 영업에 지장을 준다는 것이다.

이토록 문전박대를 당해 서럽고 배고픈 그는 예수 님의 奇蹟(기적)을 念願 (염원)하면서 성경 한 권을 다 외우기도 했다.

그는 30년 간 성당 주변을 떠나본 적이 없는 진실한 신앙인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 두터운 신앙심 도 육체의 허기를 채워주 지는 못했다. 사정이 그렇 다보니 장가드는 일이란 상상조차 못할 일이었다.

자신을 향해 문을 꼭꼭 닫은 이 지상 에서는 결국 그가 찾아갈 곳은 창녀촌 뿐이었다. 돈만 내면 저들 처럼 문전박대를 하지 않 는 곳이기 때문이다.

어느 날, 그는 창녀촌에 가서 어울리지 않는 비싼 음식을 주문했다. 그리고 주문 한가지를 더첨가했 다. 먹여 달라고…

돈이라면 독약이라도 마 다하지 않는다는 한 창녀 가 음식상을 차려 들고 왔다. 그리고 걸인에게 먹여주기 시작했다.

걸인은 평생 처음 받아보 는 인간다운 대접에 감격 하여 눈물을 줄줄 흘렸다.
이 세상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그리고 나를 내쫓지 않고 맞아 준 저 여인이야 말로
천사가 아닐까 생각했다.

드디어 그는 말했다.
“다…당신이 바…바로  처…천사야……”

창녀는 깜짝 놀랐다. 뭇 남성들의 천대와 사회의 냉대만을 받아오던 나를 천사(天使)라니!

그런데 걸인은 “당신이 바로 천사”라고 말하는 게 아닌가!

한평생 처음듣는 이아름다 운 말에 창녀는 감격했다. 그 감격은 눈물이 되어 흘 렀다. 눈물을 흘리며 창녀 는 걸인에게 말했다. “창 녀를 천사라고 말하는 당 신이 야말로 천사입니다”

둘은 서로 고백했다. “나의 천사여!!!…” 드디어 두사람 은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 렸다. 많은 축하객들의 감 동과 눈물과 축복 속에서…

그들은 지금 아담한 가게 를 열어 장사를 하고 있다.
걸인은 이제는 문전박대를 당하지도 않고 게다가 매 .일 밥을 먹여주는 아내가 있기에. 이 세상은 에덴 동산이라고 찬양한다.

창녀였던 아내도, 이제는 갖은 수모를 당하지 않아 도 살 수 있고, 남성들을 저주하지 않고 진심으로 한 남성을 사랑할 수 있어 서 매일 매일을 “축복으로 살아간다.”고 기뻐했다.

그들을 이토록 새롭게 한 것은 누구일까?

걸인을 구한 것은 사회 복지정책도 아니요, 자선 도 아니요,  교회도 아니었 다. 바로 창녀였다.

창녀를 구한 것은 윤락 방지법도 아니요, 聖職者 (성직자)도 아니요, 相談 者(상담자)도 아니었다.
바로 乞人(걸인)이었다.

인생이란~~! 서로 돕고 살면 천국인 것이다. 서로 미워하면 지옥인 것이다.
相生(상생)이란 바로 이런 것이다~!!! 서로 돕는 것!!!  

지금까지 카톡에서 읽은 글 중 가장 감동적인 글 입니다. 다른 어떤 말도 할 수 없습니다. 이 성스러운 부부에게 하느님의 祝福 (축복)이 무한 하도록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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