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으로 파악하는 상대의 마음

* 얼굴을 잘 들지 않고 상대를 쳐다보지 않은 상태에서 말하는 경우 : 상대를 무능하다고 여기며 경시하고 있다.

* 위에서 아래로 훑어보는 경우 : 일종의 우월감을 나타내는 행동이다. 이 부류의 사람은 다른 사람을 지배하려들고 거만한 경우가 많다.

* 계속 한 사람에게 시선을 고정하고 있는 경우 : 아직 상대에 대한 파악이 되지 않아 더 많은 정보를 탐색하는 중이다.

* 우호적인 눈길로 상대를 바라보며 때때로 상대를 향해 눈을 깜박이는 경우 : 상대의 능력을 인정하고 높이 산다. 때문에 조금 잘못한 것이 있더라도 쉽게 용서를 얻을 수 있다.

* 간혹 위를 힐끗 쳐다보았다가 상대와 눈이 마주치면 다시 아래를 내려다보는 경우 : 만약 여러 차례 이러한 태도를 보인다면 아직 상태를 확실히 파악하지 못했다는 의미다.

* 의자에 앉아 몸을 뒤로 젖힌 체, 팔꿈치를 올려 두 손을 머리 뒤에 두고 있는 경우 : 편안한 마음 상태와 거만한 심리를 함께 엿볼 수 있다.

* 검지로 상대를 가리키고 있는 경우 : 우월감과 호전적인 성격으로 상대의 기를 꺾어놓으려 한다.

* 뒷짐을 지고 있는 경우 : 우월감을 드러낸다.

* 옆에서 어깨를 다독이는 경우 : 상대를 인정하고 높이 평가한다.

* 정면 혹은 위에서 어깨를 툭 치는 경우 : 상대를 깔보거나 자신을 과시하고 있다.

* 아주 빠르게 눈을 깜박이는 경우 : 자신감이 부족하거나 혹은 상대가 두려운 경우도 있다.

* 손가락으로 계속 무엇가를 두드리는 경우 : 짜증이나 반감이 생겨 대화를 그만두고 싶다.

                     -----이금청의[남자가 알아야 할 심리학의 모든것]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