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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멋쟁이새의 생태

開闢 2013. 1. 3. 00:07



멋쟁이새의 생태

생태 습성

멋쟁이새는 번식기 이외에는 여러마리가 집단으로 생활하고 ‘휘휘-’라는 휘파람 소리를 낸다. 동그란 몸집으로 굵고 짧은 부리를 가지고 있다 (참새목 되새과) 수컷은 목과 뺨이 빨갛다. 암수 모두 허리가 흰색 것이 특징이고 날아 오를 때 눈에 띤다. 풀 열매(漿果)나 나무 싹, 새싹 등을 먹는다. 산에 나무의 과일 등이 적은 해와 이른 봄 먹이가 부족한 시기에는 평지에 많은 수가 내려오고 매화, 복숭아 등의 과일 나무의 싹과 잎이 일찍 피어나는 귀룽나무와 병꽃나무의 잎눈을 즐겨 먹는다. 이 때문에 큰 피해가 나는 일이 있으므로 과수 농가에서는 싫어하는 새이다. 또한 이른 봄에 벚나무 가로수에 무리가 모여서 개화전의 싹을 먹어버린다.

번식

아고산 침엽수림에서 번식한다. 둥지는 침엽수림의 1~3m 나뭇가지에 만든다. 산란기는 5~7월이고 산란수는 4~6개이다. 해에 따라서 두 번 번식하는 일이 많다. 포란은 암컷만 하고 수컷은 약 50분마다 둥지를 방문하여 포란 중인 암컷에 먹이를 준다. 알은 12~14일에 부화하며 부화후 6일정도 암컷은 새끼품기(抱雛)를 하고 먹이는 암수가 같이 준다. 새끼에게 주는 먹이는 주로 곤충이다.

멋쟁이새의 사회조직이나 행동에 대해서는 특히 영국에서 많이 연구되었다. 겨울철에는 쌍 또는 20마리 이하의 작은 무리로 관찰된다. 무리는 먹이가 많은 곳에서 형성되기 쉽다 이동은 단독 또는 작은 무리로 이동한다. 겨울의 무리 중에서 가끔씩 공격적인 행동이 관찰된다 쌍은 이들 행동과 관계하여 무리 안에서 형성된다. 멋쟁이새는 일부일처이고 형성된 쌍은 번식기 내내 유지된다. 각 쌍은 각각 단독으로 번식하지만 명확한 영역을 가지는 것은 아니다. 수컷은 자기의 둥지 가까이에 다른 수컷이 있더라도 무시하는 일이 많다. 때로는 두 개의 둥지가 인접하여 만들어지기도 하고 한 마리의 수컷 둥지에서 2마리의 암컷이 포란하는 광경도 관찰된다.

먹이의 대부분은 둥지 가까이서 취하지만 때로는 1km나 떨어진 장소에서 먹이 활동을 하는 일도 있다. 번식 밀도는 번식지의 환경과 개체수에 따라 차이가 있다. 남잉글랜드의 뉴포리스트에서는 1평방km당 1~2쌍, 같은 잉글랜드의 혼교(混交)농림지에서는 4.9쌍, 워레스 지방의 침엽수림 조림지역에서는 21쌍이나 된다. 쌍의 암수 관계는 쌍 유지와 관계한 구애 먹이 주기 등 여러 가지의 행동을 보여주고있다.

일본의 자료

일본에서 멋쟁이새는 3 부류가 기록되고 있습니다. 많이 보이는 것은 아종 멋쟁이새와 아종 재색배멋쟁이새 두 종입니다. 참새 정도의 크기로 아종 재색배멋쟁이새는 혼슈 중부보다 북쪽 아고산대의 침엽수림이나 홋카이도의 저지대 에서 번식하고 있습니다. 겨울에는 낮은 산이나 평지, 큐슈보다 따뜻한 지역으로 이동합니다. 수컷은 목에 붉은기가 있으나 암컷은 없습니다. 아종 멋쟁이새는 홋카이도, 사할린에서 번식합니다.

 

 

 

 

 

 

 

 

 

 

 

 

 

 

사진 / 임백호


This Little Bird / John D Loudermilk
출처 : Blue Gull
글쓴이 : Blue Gull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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