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지침서

반복 반취 반개

開闢 2023. 9. 14. 09:37

📚 半福(반복)~

술은 반취(半醉) 꽃은 반개(半開)
복은 반복(半福)이라고 합니다.

술을 마시되
만취(滿醉)하면 꼴 사납다. ​

꽃도 만개(滿開)한 상태 보다
반쯤 피었을 때가 더 아름 답다.

사람 사는 이치도
이와 다를 바 없다. ​

충분한 만족이란
있기도 어렵 거니와 ​

혹 그렇다면
인생이 위태로워 진다. ​

구합(九合)은 모자라고
십합(十合)은 넘친다는 옛 속담도 있듯이 ​

반 정도의
복(福)에 만족 할 줄 알아야 한다. ​

모자 란 듯, 적은 것에..
만족 하며, 살아 가라는 말씀이다.

소욕지족(小慾知足)이라 했다.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
열흘 붉은 꽃은 없다. ​

성한 것이
얼마 못가서 쇠해 진다. ​

그러니 꽃이 진다고
그리 서글퍼 할 일이 아니다. ​

꽃이 빨리 진다고
더 애닲아 할 건 또 뭐람. ​

꽃이 져야 열매가 맺지 않나. ​

꽃 진 자리에
열매가 맺지 않는다 한들

그 또한 무슨 대수랴! ​

꽃이 필 때가 있고, 질 때가 있듯이,

만사유시(萬事有時),
세상은 다 때가 있게 되어있다.

그때는, 언젠가 오고.. ​

그리고
그 모든 게 지나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 이치를 모르는 사람만이
다만 바둥 거릴 뿐입니다.♧♧

오늘도
알찬 하루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좋은날 행복한 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