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모음집

청춘

開闢 2023. 5. 26. 13:29

청춘
    - 박남준

맑은 사랑이 있었다 까닭 모를 그리움이, 미움이, 원망이, 눈물은
없었는가, 한숨은, 영원한 것은 없는가 안타까움에 날밤을
새던, 뒤돌아보면 아득한데 사랑은 어디서 왔나 그 솟아나던
그리움은, 이제 다시 돌아가지 못하리라